지혜로움
좋은 점을 발견하면
금방 배워 자기 것으로 만든다.
즉시 행동으로 옮긴다.
지혜로움이다.
겉은 어리숙해도
실속을 차리는 슬기로움이
똑똑한 얌체보다 낫다.
헛똑똑이는
자기만 잘났다.
자기주장이 세다.
남을 업신여긴다.
겸손을 모르고 교만하다.
자신감이 넘친다.
말이 많다 보니 실수를 한다.
똑똑한 사람,
잘난 체를 잘하는 사람,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
남들의 미움을 받기 쉽다.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좋아한다.
상대하기가 편하니까.
어린아이로부터도 배운다고 했다.
현명함이다.
배우는 태도는 겸손이며,
가르치려 하는 것은 교만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자신을 낮춘다.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한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가 똑똑하다고 여기지만,
똑똑한 자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안다.
나쁜 일이 있을 땐,
남의 탓을 하기 쉽다.
남 탓은 미움만 쌓일 뿐이다.
스스로 더 힘들어진다.
좋은 일이 있을 땐,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부터 찾는다.
작지만 따뜻한 말로 시작하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현명함이다.
“노마지도(老馬知道)”라 했는데,
내게는 지혜로움이 요원해 보이니
답답한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