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근성
노예근성(奴隸根性) : <국어사전>
무슨 일이든지 주체성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하거나
남의 눈치만 살피는 성질.
사람은 조직생활을 하기마련이다.
조직에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
자발적 참여냐, 피동적이냐?
시켜야만 한다?
시키지 않은 일은 안 한다?
알아서 한다?
지시를 해야만 한다?
지시를 한 것만 한다?
조직은 당연이 충성심이 있고,
주인의식이 투철한 사람을 원한다.
조직의 우두머리는
떠날 사람인가, 붙어있을 사람인가?
믿을 만한 사람인가, 미심쩍은 사람인가?
배반할 사람인가, 의리를 지킬 사람인가?
조직원에게 주어진 임무가 적절한가?
등이 늘 관심거리다.
이제는 직장이 없으니 조직보다는
내 주변의 일들에서 관한 관심이다.
설거지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설거지를 하라고 하면 싫어진다.
사람심리가 묘하다.
하심(下心)과 겸손을
입으로만 말하고
밖으로 행동은 딴판이다.
하심(下心) ;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
겸손(謙遜) ;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
침묵 속에서 일하고
공치사(功致辭)를 드러내지 말라했다.
일회성이나 선심성을 경계하고
대가나 칭찬을 바라지 말라 했다.
“마음이 일하면 천국이지만,
의무가 일하면 지옥이다.”
누구의 말씀인지
내게 하는 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