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꽃샘추위

Peter-C 2024. 3. 3. 07:51

꽃샘추위

 

꽃샘추위가

3월임을 알린다.

매우 쌀쌀하다.

 

봄이 왔다고 나댈까봐

추위로 경고한다.

 

나뭇가지 끝에 연한

초록빛이 감돈다.

 

새 생명의 빛이 움튼다.

신비의 빛이다.

 

들뜬 봄바람에

찬바람으로 정신 들게 한다.

 

햇볕은 따뜻해 보이는데

꽤나 차갑다.

 

감기 들라 겁부터 집어먹는다.

금방 조심스러워진다.

 

겨울이 있어 봄이 있고,

추위가 있어 따스함이 있다.

 

천지만물(天地萬物)이 깨어나는 봄이다.

하느님의 존재를 알린다.

 

하느님께 순응(順應)이다.

하느님을 경외(敬畏)한다.

 

이 봄의 가르침이다.

이 봄에 깨우쳐야한다.

 

섭리(攝理)를 무서워하고,

순리(順理)를 따라야한다.

 

경거망동(輕擧妄動)

오만불손(傲慢不遜)을 경계하란다.

 

겸손해야한다.

바르고 정직해야한다.

, , 입 조심해야한다.

 

꽃샘추위에

정신이 번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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