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해야 Smart Phone사용?
신제품 특히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사용 설명서가 따라 온다.
마음이 급해 기기에 먼저 손이 간다.
사용 설명서를 대충 훑어보고는
이곳저곳 실험해보고 다 아는 척한다.
사용설명서가 깨알 같은 글씨로
분량이 많으니 자세히 읽어보지 않는다.
어렸을 적엔 전자기기가 귀중한 재산이니
잘못 건드렸다간 고장이라도 날까봐
겁부터 먹었었다.
요즘은 고장걱정은 눈곱만치도 없다.
여기저기 마구 눌러본다.
사용설명서보다는 반응을 보고 배운다.
AS가 엄지척이다.
Smart Phone을 사용하려면
Smart해야 한단다.
그 수많은 Smart한 기능들을
모두 다 이용하지 않는다.
주요사용기능이다.
전화, Ka Talk, You Tube,
사진촬영/편집, Message,
Portal Site, 지하철, 날씨 등
제법 많다.
하루일과소비 중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아직도 QR Cord, Mobile Coupon,
Internet Banking 등은 자신이 없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번역기, 길 찾기/안내, 음악/방송듣기 등은
가끔 더듬댄다.
사용한지 오래됐고,
생활필수품이라서
사용미숙이란 말을 듣기는 싫으니
제법 사용할 줄 아는 척을 한다.
사용법을 배워도
자주 사용을 하지 않으면
이내 잊어버린다.
Smart Phone을 늘 손에 쥐고 있으니
Smart해진 듯 착각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