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 읽기와 쓰기

Peter-C 2017. 5. 19. 06:32

글 읽기와 쓰기

글을 읽고 쓰는 것은
원초적 즐거움 중의 하나라 했다.

글쓰기는
누구는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해석하는 일이라 했고,

누구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했다.
누구는 내 안에 존재하는
“너”를 달래고 위로하는 일이라 했다.

글을 읽고 쓰는 이유는
“나”가 “나”임을
확인하고 찾고
정의하고 묻고
고집스럽게 관철하고자함이다.

책을 읽으면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린단다.

책을 통해서 남의 인생을
내 삶처럼 경험을 한다.

책을 통해서
가보지도 않고
여행을 다녀온다.

책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얻는 것은
희열이다.

힘들 땐,
어찌할 수 없을 땐,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나를 달랜다.

읽고 쓰는 데는
돈도 들지 않는다.

시공간을 초월한다.
동서고금을 망라한다.
상상은 내마음대로다.
자유롭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남에게 간섭 받지도 않는다.
남에게 도움을 요청할 필요도 없다.

이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 세상이 싫어졌을 때,
잠시 피해서 도망이라도 가듯
딴 세상으로 빠진다.

다녀오면
새로운 기분이 된다.

글을 쓰고 읽기는
믿음이 먼저다.

글을 읽으면서
믿음이 가질 않으면
읽으나 마나가 된다.

서로 믿지 않는 사이에서
글을 쓰면 거짓이 된다.

믿음이 없는 글은
불행의 씨앗이란다.

어디를 가나
“신뢰(信賴)”가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