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 추스르기
Peter-C
2017. 5. 21. 06:09
마음 추스르기
세상이 바뀌었단다.
세상이 바뀌면
희망이 솟구치고
즐겁고 신이 나야 하는데 아닌가?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내가 그래서 그런지
의기소침한 표정들이다.
삶의 의지를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나약한 모습으로 소극적이다.
의기양양한 종전의 모습이 아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우울하고 힘없어 보인다.
내가 그러니까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다.
마음에 슬픔이 무겁게 자리 한듯하다.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어야 한다.
기쁨을 찾아야한다.
세상사를 초월한 사람처럼 굴고 싶다.
그때그때 행복을 찾아야한다.
그때그때 즐거움과 보람을 쫓아야한다.
힘든 때가 있어야,
힘든 때를 겪어야,
귀한 것을,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된다고 했나.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 선생님의 詩 “그 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이런 세상 저런 세상
모두 다 겪는 것이리라.
세상은 그렇게 저렇게
저절로 하늘이
다 알아서 하시는 것이리라.
정치 News를 볼 때마다
나라 걱정이라서
나처럼 애국자도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욕심.
이젠 애써 외면하기로 했다.
진실로 내 앞에 다가오는 현실은
그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도 없다.
어떻게 보면 나의 헛된 욕심(?)은
모두가 정치인들의 몫이었다.
내 할 바를 찾고
내 할 바에 충실하면 그만이다.
내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는가?
짜증 낼 필요도 없고
불안 해 할 것도 없는
마음 아파할 이유도
따지고 보면 쓸데없는 걱정일 뿐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