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 여름엔
Peter-C
2017. 7. 5. 06:33
이 여름엔
봄엔
새싹이 돋고
개나리 진달래 꽃 피듯
이 가슴에도 꽃이 핀단다.
가을엔
따스한 가슴을 지니며
울긋불긋 단풍처럼
아름답고 싶단다.
겨울엔
따뜻한 아랫목처럼
너와 나의 사이가
그랬으면 좋겠단다.
이 여름엔
시원한 빗줄기처럼
산뜻한 아침공기처럼
싱싱한 나뭇잎처럼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