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튼튼해야
기초가 튼튼해야
한 때 Tennis도 Golf도 엄청나게 했었다.
틈만 나면 했었다.
Tennis나 Golf를 한 참할 때
실력향상 욕심에
연구도 고심도 많이 했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더 이상 발전이 없었다.
이유는 내가 알고 있었다.
기초가 부실했던 것이다.
기초 기술 습득보다는
Game위주로 즐기기에 급급했었다.
기초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실전에 임했던 것이다.
어느 수준까지는
발전을 거듭하지만
일정 수준에 오르면
더 이상의 발전이 힘들었다.
한계가 있는 것이다.
기초가 약했기 때문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평범한 진리를
가볍게 여긴 것이다.
기초가 튼튼해야 함에도
기초를 소홀히 한 것이다.
성급하게 욕심만 앞 세웠다.
서두르기만 했다.
요즘에 배우고 있는
Drum도 마찬가지다.
신나게 연주하는 모습만 보고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기초적인 Stroke에 충실해야
응용력도 생기는 것이다.
인터넷에 보니까
기초적인 Drum Stroke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용어부터 알고 배워야 할 것들도 많다.
Paradiddle, Rudiment, Single/Double Stroke...
악보도 익혀야한다.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힘이 들고 노력도 만만치가 않다.
거저 되는 것이 없다.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
쉽게도 잘 한다.
그러나 내겐
세상에 쉬운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나이가 있어
운동신경이나 머리 회전이
더디다는 것도
느끼며 절감을 한다.
이 나이에 언제 기초를 다지고
응용력을 언제 키울 것인가?
서두르는 이유다.
아니 본시부터 성급하다.
급하게 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기초도 즐기면서 하자.
진정 피와 눈물이 나도록 노력을 했는가?
금방 지루해 하고 싫증을 느끼지는 않았는가?
정말 미친 듯이 좋아 하고 즐겨했는가?
눈만 뜨면 Stick을 잡고
두들기라는 말도 들었다.
노력도 하지 않고
안 된다고 하면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