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변모하는 광교호수공원
Peter-C
2017. 9. 17. 06:39
변모하는 광교호수공원
지금의 “광교호수공원”은
옛날에는 수원의 명소 “원천유원지”였었다.
백조 모양의 물놀이 기구가 있었고
수상 음식점이 줄지어 있었다.
연인들, 술꾼들,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였다.
지금은 그들의 산책로다.
호수 위에는 옛날과는 달리
물놀이 기구도
현란한 간판들도 없다.
무엇보다도 행상들이 없어
깨끗한 분위기다.
두 호수가 어우러져있고,
호수 주위로 산책로가 있어
사람들을 저절로 걷게 만든다.
야외 음악당도
널따란 잔디밭도 있다.
그곳에서 가끔 음악회도 열린다.
주위는 고층 아파트 빌딩과
나무숲이다.
지금 이곳은
고층 아파트들이 경쟁적으로
하늘로 치솟고 있다.
점점 달라지는 주변 환경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궁금하고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