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기와의 전쟁

Peter-C 2017. 12. 12. 05:29

감기와의 전쟁

감기에 걸리는 건
순간적이다.

“catch a cold”영어 표현처럼
차가운 느낌이 들면,
차갑게 느껴지면
영락없다.

감기에 걸리면
머리가 아프고 띵해서
사람이 멍해진다.

온몸에 힘이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며
귀찮고 짜증이 난다.
의욕상실이다.

콧물이 나고
목이 아프고
밥맛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기(氣)가 빠져서 싫고,
약해 보여서 싫고,
한층 더 늙어진 느낌이 싫다.

감기 면역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
그러니 감기에 걸리면 안 된다.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지만
그것으로 안심이 안 된다.
그래도 안 맞은 것보다는 낫다.

아무튼 겨울 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감기와의 전쟁이다.

인터넷엔 감기예방법이 다양하고, 많다.
하지만, 나만의 방법이다.

머리가 춥게,
손과 발이 차갑게 느껴지고,
목과 어께가 으스스 하면
신속하게 보온조치를 한다.

이제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추위가 온다고 하면
보온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체면이고 뭐고 없다.

무엇보다도 과로를 피해야한다.
감기는 피로와 추위 때문이다.

감기 기운이 조금이라도 다가오면
액티피드 한 알 얼른 먹는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젖은 수건을 걸어 놓는다.

감기에 걸리면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불편한 영향을 준다.

감기!
이 겨울에 싸워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