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성탄 인사

Peter-C 2017. 12. 25. 08:24

성탄 인사

성탄절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노는 날이요, 즐거운 날이다.

12월1일 새벽부터 음악은
Christmas Carol이다.

Christmas Tree와 장식들, 그리고 선물,
산타 할아버지의 행복 가득한 웃는 얼굴,
온 세상에 행복이 넘친다.

어렸을 적에는 동무들과
밤새도록 놀이판을 벌인 적이 있다.

Merry Christmas!
즐겁고 행복하다는
축하인사와 덕담이 넘친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잊지 않겠단다.

나도 덩달아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
남이 나에게 베푸는 배려를
몰라 봐서야 되겠는가.

예의도 지키고
감사할 줄도 알아야한다.

그러나보니 인사가 넘치고 넘친다.
이타심(利他心)이 발동한다.
행복의 출발점이다.

이때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가엾고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동정하고,
도와주며 기도하는,
한껏 너그러워지는 때이다.

덕담(德談)을 건네는 것이
오히려 내가 받는 것이다.

댓글이나 응답에
가시가 돋친 말이 아닌지,
비아냥거리는 투는 아닌지,
쓸데없는 말은 아닌지,
오해가 없도록 조심한다.

불현듯 보고
싶은 얼굴도 떠오르고
궁금한 사람도 생기는 때다.

연말이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때이기에
모든 것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따금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걸어 온 길, 살아 온 길,
다른 사람을 통한 나의 모습 등을 살핀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니
반성할 것도,
아쉬운 점도,
후회스러운 것도 많다.
깨우치니 다행이다.
나이가 듦이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기운이 아직 쓰만 할 적에
한 번이라도 더
두 팔을 벌려 안아주는 너그러움과
조금이라도 더
선량해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성탄(聖誕)의 진정한 의미도 생각한다.

고통, 고난, 슬픔도 잊어버리고
기쁨, 평화, 행복을 기원하며
희망과 용기를 충전하는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