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마운 사람들

Peter-C 2018. 1. 28. 08:25

고마운 사람들

이제껏 살아오면서
내 혼자만의 힘으로만 살아졌겠나.

수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내가 이정도 살아올 수 있음이다.

나 혼자만의 능력으로
내가 잘나서 이렇게 살아왔을까.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남과 하늘의 도움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생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가족, 친구, 친척 등
알게 모르게 내게 도움을 주었고
도와 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내게 무한한 사랑을 쏟은 부모님,
나를 끝없이 사랑하는 가족들,

나를 알아 본 동기생,
나를 인정하는 친구들,

나를 좋아하는 후배들,
나에게 도움을 받아 고맙다는 사람들,

나의 행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바라는 수많은 친지들,

그들이 있음에
내가 있는 것이다.

그들의 바람과 기원 덕분에
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늘 감사하라.”고 한 것이다.

그동안 수없이
감사함을 모른 체 지내 왔다.

그동안 수없이
고마움을 잃고 살아왔다.

그동안 수없는
은혜를 받으며 살아 왔다.

그동안 나에게 수없는
도움이 있었음이다.
내가 모를 뿐이다.

그동안 부끄럽게도
내 잘난 것으로만 여겼다.
뻔뻔하기 그지없는 정치인들을
흉 볼 일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피해나 부담을
끼친 일도 많았을 것이다.

결례도 실수도 있었을 텐데
미안함도 모르고 지내 왔다면
얼마나 뻔뻔한 일인가.

그동안 겉으로만 겸손을 외쳤고
속으론 교만과 자만이 넘친 것이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특히 잠이 안 오고나 잠을 청할 때,
감사한 일을 상기하고
고마웠던 사람들을 떠 올려,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