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름다운 마음
Peter-C
2018. 4. 7. 07:32
아름다운 마음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봄이다.
봄꽃 소식들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벌써 지기 시작한 꽃,
매화, 벚꽃.
이제 피기 시작한 꽃들,
개나리, 진달래, 목련.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
곱고 아름답다.
어린 싹, 새순, 연초록,
반갑고 포근한
아름다운 계절이다.
자연의 섭리가 기적 같고
신기하고 신비롭다.
따뜻한 햇볕,
푸른 하늘,
밤하늘의 달,
멀고 가까운 산들,
건물들 사이사이 나무숲들,
모두가 아름답다.
아름다움은 대개가 주관적이다.
아름답다고 표현을 하지만
무엇이, 어떻게 아름답다는 건지
느낌만이 있을 뿐이다.
아름다운 것은 소중하고 귀중하다.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우정,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아기,
아름다운 소녀,
끝도 없이 많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것은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씨다.
형상이 없는 아름다움이다.
손에 잡히지 않는 아름다움이다.
수치로 나타낼 수가 없다.
보이는 아름다움보다
느끼는 아름다움이다.
말은 옳고 바른 말이지만
배려가 없으면
예의에 벗어나는 말이 된다.
추(醜)하다.
“우동 한 그릇”, “장기 기증” 등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는
종종 소개되어
남몰래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
아름다운 마음은
전염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세상은 원래가 아름답다.
내 마음이 느끼지 못할 뿐이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니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눈이 먼저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고,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아름다운 그림도 보는 등
때맞추어
아름다움을
갈구(渴求)하고
추구(追求)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