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감출 수없는 불안감

Peter-C 2018. 4. 30. 06:28

감출 수없는 불안감

창밖에 모습은 초록이다.

한참을 보고 있자니
세상 돌아가는 모양세가 탐탁치가 않아
부아가 치민다.

밖은 봄날인데
내 마음은 침울하다.

또 속는다 생각하니 괴롭고,
적을 도와주고 있는 꼴이 괴롭다.
저들의 의도대로 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위정자가 부화뇌동(附和雷同)하며
같이 속고 속이고 있는 작태가 쓰리고 아프다.

속셈을 알면서도 모른 체
이젠 전쟁이 없다는 듯
평화라며 허세를 부리는 꼴이라니.

적들은 잔뜩 이익을 챙겼다.
남한의 친북좌파들이 도왔다.
통탄스럽다.

애송이요, 폭압정권의 괴수가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TV, 신문을 도배하고 있다.

보기에 역겹고, 하는 짓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 괴롭다.

마음으로만 살수는 없다.
실천과 현실은 마음과 같지 않다.

특히나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슬프게도 하나도 없다.

나라가 곧 망할 것 같고,
적화통일이 눈앞에 와 있는 것 같다.
서글퍼지고 안타깝다.

심리적 근심과 걱정은
마음까지 불안하게 만든다.

정신적 불안으로 확대되고
의기소침과 무기력감으로
육체적 건강까지 해친다.

의욕이 사라지고,
서글퍼짐을 감출 수가 없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나약함의 나락(奈落)으로 빠지고 있다.

투지를 잃는 것은
저들이 바라는 바다.
심리적 불안도
저들이 바라는 바다.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즐거움도
모두 마음에서 일어난다.

마음부터 굳게 다져야한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심리적 건강을 찾고,
육체적 건강을 유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