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 가지”
Peter-C
2018. 6. 6. 07:41
“세 가지”
군사교육을 받을 때
“중요 지형지물 선정 시 고려사항”등처럼
지침이 되는 사항들을 암기해야했다.
책들을 읽다보면
10계명처럼 살아가는데
품고 싶은 사항들을 발견하게 된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배우고 암기한 것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일 것이다.
세 네 가지로 요약하면
기억하기 쉽고
잊지 않고 실천을 하기 위함일 것이다.
박경리 소설가는
* 소가 풀 뜯는 소리
* 못자리 논에 물들어가는 소리
* 아이가 젖 삼키는 소리
가장 듣기 좋은 소리라 했다.
집안에서 새어나와야 할
三聲, 세 가지 좋은 소리는
* 글 읽는 소리
* 다듬이 소리
* 갓난아기 우는 소리란다.
三淸, 세 가지 깨끗한 것은
* 달
* 물
* 바람이며
인생에서 피해야 할 세 가지는
* 소년 때 등과(登科)하는 것
* 장년에 상처하는 것
* 노년에 가난한 것이고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네 가지는
* 쏘아버린 화살
* 내뱉은 말
* 가버린 시간
* 게으름의 결과이며
인생에서 누려야 할 세 가지는
* 겨울은 한 해의 휴가요
* 밤은 낮의 휴가요
* 비바람 치는 때는 시간의 여가이며
사람을 감동시키는 세 가지는
* 하늘에서 달만 한 것이 없고
* 음악에서는 거문고만 한 것이 없고
* 식물로는 버드나무만 한 것이 없으며
건강하게 사는 법 네 가지는
* 아이처럼 동심을 가질 것
* 거북이처럼 욕심을 버릴 것
* 원숭이처럼 많이 움직일 것
* 개미처럼 적게 먹을 것
이외에도 유명인의 인생 지침서는
수도 없이 많다.
요약하고
외우기는 편해도
늘 실천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