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아모르 파티)
Amor Fati(아모르 파티)
요즘 Drum교실에서 배우는 노래 제목이다.
“Amor”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이란다.
사랑잔치인줄 알았다.
“amor fati”
독일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란다.
운명을 사랑하라,
제목은 철학적이다.
가사 내용은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고약스럽다.
요즘 가요들의 가사내용을
잘 모르는 게 태반이다.
어떤 노래는
뜻도 모르는 외국어로 시작을 한다.
가수 이름도, 노래 제목도 외국어다.
어렵다기보다는 귀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우리나라 말인지 외국어인지 분간하기도 힘들다.
Rap이라 하여 빠르기도 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이것도 노랜가 싶다.
“Global 시대”란다.
K-Pop, Korean Popular Music은
외국에서 더 유명하고 인기가 있단다.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Billboard(미국의 음악잡지)에
1위를 차지했단다.
외국 소녀들이 열광하는 동영상을 봤다.
유행가의 노랫말들도 시어(詩語)다.
詩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詩다.
아름답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하고
심금(心琴)도 울린다.
“담다디 담다디 담..”
“꿍따리 샤바라..” 등과 같은
의미도 모르는 후렴도 있다.
한때 선정(煽情), 음란(淫亂), 퇴폐(頹廢)라 하여
금지된 노래도 있었다.
노래는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르기도 한다.
그저 흥얼거리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남의 이야기의 노래가 내 노래가 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노래는 사랑타령이다.
“사랑”을 빼면 노래가 될까 할 정도다.
“친구”, “우정”도 한 몫을 한다.
“하늘”, “바람”, “구름”도 많다.
아름다움의 추구요, 찬미다.
우리 곁에는 늘 노래가 있고,
노래 속에 시대의 흐름과 정신을 담고 있다.
나는 전문
작사가도 작곡가도 시인도 가수도 아니다.
Drum을 배우겠다고 덤벼들다보니
유행가의 매력도 어렴풋이 느껴진다.
Drum을 제대로 연주를 하려면
곡을 충분히 소화를 해야 한다는 말도
조금은 이해가 간다.
노래의 느낌과 감정을
언제나 제대로 알기나 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