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값진 삶

Peter-C 2018. 7. 12. 07:36

값진 삶

어느 소설가의 말이다.
“노년은 도둑처럼 슬그머니 갑자기 온다.
인생사를 통하여 노년처럼 뜻밖의 일은 없다.”

노년에는 삶의 의미를 찾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생각한다.

난 만족스럽기보다는 후회스럽다.
누구나 값진 삶을 살고자 할 것이다.

오래된 Note를 보니
“값진 삶을 살고자 하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서 듣거나 읽은 내용이다.
내 것으로 엮어본다.

늦었지만 값진 삶을 살고자 하면,
인생을 보는 태도가 진지해질 것이다.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

정의롭고 바르게 살려고 할 것이다.
옳고 그름을 잘 가려서
옳은 일을 택할 것이다.

값진 삶을 살고자하면,
모든 행위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는 의미를 찾으려 할 것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혜와 교훈을 찾을 것이다.
자연히 겸손해질 것이다.

값진 삶을 추구하면,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누가 대신할 수도 없고
내게 귀중한 경험이요,
자산임을 깨달을 것이다.

값진 삶을 살고자 하면,
시련과 역경일지라도
선물이라 여길 것이다.

불행이 닥쳐도
남의 탓보다는
나 자신을 돌아볼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내 삶의 현실을 인정하고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갈 것이다.

그리하여
하루하루가 성숙해 질 것이다.

값진 삶을 살고자 하면,
어둠과 그늘을 들추기보다는
밝음을 추구할 것이다.

단점보다 장점을,
불평보다 칭찬을,
권위보다 부드러움으로
친화력 향상에 더욱 노력을 할 것이다.

값진 삶을 살고자 하면,
지식보다는 지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경쟁과 갈등보다는
욕망과 탐욕을 내려놓고
사랑과 자비로
함께 하는 행복을 추구할 것이다.

값진 삶을 살고자 하면,
내 삶 자체가 올바른 길로 가는
수행과정으로 여길 것이다.

삶은 근심과 걱정의 연속이지만,
실망과 좌절을 이기고
낙담에서 벗어나
감사한 마음을 놓지 않을 것이다.

어느 선각자의 말이다.
“인생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신성한 일을 하는 것이다.
거기에 삶의 근본적인 가르침들이 있다.”

감히 내가 인생을 운운한다는 것이
가당치 않으나
더욱 값지게 만들어 가는 것이
삶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