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사랑하는 마음
Peter-C
2018. 9. 6. 07:23
사랑하는 마음
형태가 있는 모든 것은
생겼다가는 사라진다,
있었다가는 없어지고,
살았다가는 죽으며,
피었다가는 시들어진다,
그러나
형태가 없는 것들은
생기기도 없어지기도 어렵다.
사랑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이 그렇다.
사랑하는 마음이 언제 생겼는지,
미워하는 마음이 언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다.
어렵다기보다는 모르겠고,
이유도 원인도 애매하다.
싫다가도 좋아지고,
좋다가도 힘들고,
힘들다가도 편하고
편하다가도 밉고,
얄밉다가도 예쁘고,
밉다가도 곱다.
종잡기가 어렵다.
게다가 변덕스럽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마태오 22:39>
성경말씀이려니 한다.
그게 옳은 일인 줄 알지만
실천은 남들이나 하는 거다.
사랑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가끔은 실감한다.
사랑하는 만큼
그만큼이 행복이다.
지나고 보면 더욱 그렇다.
때때로 사랑은
고통과 아픔을 동반한다.
사랑은 희생을 각오해야한다.
행복의 열매는 거저가 아니다.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해합니다.”, “괜찮습니다.”
미소와 함께 이런 인사가 오고가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랑하는 마음이다.
행복한 느낌이이요, 기분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할 수만 있다면
그 세상은 정말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세상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질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