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정신적 궁핍시대

Peter-C 2018. 9. 12. 06:35

정신적 궁핍시대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는 궁핍한 시대이다.

형님과 형수에게
거칠고 천박한 욕설을
거침없이 해대는 사람이
시장(市長)도 지내고
지금은 도지사(道知事)다.

게다가 여배우와의 Scandal도 파다하다.
이에 대한 그의 반응에서
양심이나 도덕성을 찾기는 힘들다.

변호사 자격도 있다고 하니
배운 만큼 배운 사람이요,
장차 대통령까지 꿈을 꾸고 있단다.


이런 류(類)의 사회지도층 인사가

허다하고 묵인되고 인정되고 있으니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궁핍하고 타락한 세상이다.

툭하면 “인권존중”이요,
“사람중심”을 외친다.

“정의로운 분배”요,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주창(主唱)한다.

위선(僞善)이요,
이율배반(二律背反)이요,
표리부동(表裏不同)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이성적, 정치적 동물이요,
맹자, 순자는 도덕적 동물이라 했다.

요즘 세상 사람들은
오직 “정치적 동물”만이 존중하는 듯하다.

이성적이냐 정치적이냐 도덕적이냐는 것은
삶의 근본적인 방향이 결정된다.

이해, 지식, 이성, 감정, 욕망 등의 근본이요,
나를 움직이는 힘이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 삶의 의의와 가치는 무엇인가?

언제나 도덕성을 앞세워야한다.
도덕을 방치하거나 무너지면
결과적으로 악(惡)이 생긴다.

“도덕적인 힘”을
인위적으로
지속적으로
습관적으로
잘 키워내야 하며,
잘 길러내야 한다.

선진문화의 시대는
도덕적이고,
도덕을 따르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