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책 읽기

Peter-C 2018. 11. 4. 07:02




책 읽기

독서광처럼 행세를 한다.
사실 난 책읽기에 게으르다.

늘 책을
읽어야겠다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과 마음은 가득하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그저 사람은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고 여긴다.
생각처럼 실천은 잘 안 된다.

어렸을 적부터
독서보다는 노는데 급급했다.
지금 생각하면
습관으로 길들여야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요즘은 시간이 많고,
달리 딱히 할 일도 없으니
그래도 과거보단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다행이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얼마든지 대출 할 수가 있다.

책을 통해 경험을 상상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책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얻는다.

역사가 있고,
이야기가 있고,
상식과 지혜가 있다.

옛날의 이야기지만
지금의 새로운 것이다.
“책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경이롭고
경탄스럽다.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괴력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망라한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바다건너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이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책을 들여다보면 된다.

오래된 서적,
새로 나온 책,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널려있다.

책이 있으니 책을 읽는다?
무조건 무턱대고 읽는 거다.

관심과 노력이 부족할 뿐
핑계거리가 없다.
읽으면 얻어지는 게 있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주변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세상이치를 잘 아는 듯
환상에 빠져있다.

바로 눈앞 현실에 급급하다.
바로 눈앞 지식을 놓친다.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된다.
다들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다면
끔찍스러운 일이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책을 읽어야한다.
그 수밖에 없다.

안목(眼目)을 넓히는 길이다.
열심히 책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