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 축령산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엘 다녀왔다.

동기생들의 애국활동인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갈 것인가,
가족들과 수목원을 갈 것인가
고심하다가 결국 수차례 걸쳐
애원하는 딸에게 지고 말았다.

집에서 오전 느지막하게 출발을 하니
연휴다보니 교통체증이 심했다.

수목원 근처에서 이름난
"잣두부전골"로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 느지막하게 수목원에 들어섰다.

많은 사람들 틈에서
꽃구경과 사진 촬영하느라
바쁜 몸놀림을 해야만 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름 그대로 근처 Pension에서
하루 저녁을 지내고
아침 일찍 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이
정답일 것 같다.

먼 거리를 다녀오느라
고생스러운 감은 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