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에
혼자 있는 시간에
은퇴하기 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시간을 낭비하는 듯
무료하게 그렇게만 놔둘 수는 없다.
책도 읽고,
글도 쓰고,
핸드폰 Message도 확인하고,
TV에서 영화도 본다.
조금이라도 보람된 시간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
할 일이 없어서
병든 닭처럼 졸고 있는 모습으로
보일까봐 무척 꺼려한다.
혼자 있는 시간에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외롭고 고독한 느낌이다.
할 일이 없는 듯
가만히 앉아있으면
몸과 마음이 굳어져가는 느낌이다.
넋을 놓고 있는 사이
뭔가를 잃어버릴 것 같은
은밀한 두려움이 있다.
마음이 점점 무겁고 어두워진다.
약간의 틈만 보이면 부정적 생각이
엄습(掩襲)한다.
매순간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
생각이나 행동이
좋으면 좋은 일이
나쁘면 나쁜 일이 생긴단다.
어디서 읽은 삶의 철칙이다.
누가 내게 보내온 좋은 글의 내용이다.
제목이 “점 하나의 긍정의 힘”이다.
사람의 인생마저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 하나 찍으면 '고칠 병'이 됩니다.
연약하고 작은 마음(心)에
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만
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必)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시도해 보지도 않고
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
점 하나를 찍으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
(I'm possible)
당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검게 짓누르는 '빚'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
당신의 앞날을 하얗게 밝혀주는
'빛' 이 됩니다.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고
(Dream is nowhere.)
생각되는 인생이라도
단 한걸음의 띄어쓰기만으로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Dream is now here.)
말할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부정적인 것에 찍는 긍정의 점은
다른 곳이 아닌 당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는
그 하나의 획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불가능한 것도 한순간에
가능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청력을 잃은 베토벤이 그 후에도
수많은 걸작을 작곡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절망과 고난을 극복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바로 그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은 바로 우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Marcus Aurelius의 말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