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병철 회장의 “東京 構想”
故이병철 회장의 “東京 構想”
권력을 쥐고 있는 세력들이
정권연장책략으로 “반일감정”을 부추긴다는 말에
나라가 걱정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모아봤다.
일본은 임진왜란(1592년)을 일으키기 전부터
유럽과 교역을 하였다.
1922년 12월에 항해를 시작한 일본의 항공모함 호쇼호는
평갑판형으로 설계된 최초의 항공모함이었단다.
1941년 12월 7일 화창한 일요일 아침,
일본 전투기 360여대가
진주만의 미 해군기지를 기습 폭격,
미국을 상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1960년부터 해마다
12월 하순에서 1월 중순까지 일본 도쿄로 건너가
새로운 사업구상을 했다는 것이다.
일본 신문방송매체의 각종 송년과 신년 특집프로그램,
좌담회, 기획프로그램 등을 유심히 시청해서
세계 경제동향, 산업발전추세, 선진기업들의 동향에 관한
정보를 우선 수집 분석을 한다.
경제 산업, 기업담당 기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견해를 듣고, 토의를 하면서 세밀한 분석을 한다.
그들에게로부터 해당분야의 전문가, 교수들을 소개받아
공부와 연구를 더한다.
최종적으로 관심분야의 기업임원을 소개받아
그와 식사를 하면서 가능성과 타당성 등
자세한 지식과 정보를 묻고 확인을 했단다.
귀국길에 서점을 들러
관련분야의 서적들을 잔득 사서
회사로 돌아온다.
비서실을 통해 삼성임원들은
이병철회장의 새로운 사업관심분야에 대한
철저히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단다.
삼성의 보험, 전자, 합섬, 중공업, 석유화학 등이
탄생한 배경이란다.
어떤 일을 하던 최신 정보와 동향 파악이 중요하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의 '도쿄구상'은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든
1960년대 이후 그가 세계의 변화를 읽기 위해 실천했던
“정보경영”의 핵심이었다.
이병철 회장은 “경쟁이 원동력”이라 여겨
정주영 회장을 설득해
현대와 삼성의 경쟁을 부추기며 발전을 유도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일본을 우습게 여기지만
서양 사람들은 일본을 “동양의 귀족나라”라며,
일본의 “고급스러운 예술문화”를 부러워한다.
일본은 당당한 선진국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지혜롭지 못한 시기질투로는
극일(克日)을 할 수가 없다.
삼성과 현대가
전자, 조선,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일본으로부터 배워서 이기지 않았는가.
현 정권의 “반일감정 놀이”는 못난 짓이요,
나라를 구렁텅이에 쳐 박는 행위다.
어리석고 천박하기 그지없다.
열등감의 표출이며,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