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그래도 희망이다.
Peter-C
2019. 9. 4. 07:26
그래도 희망이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어느 글쟁이의 글이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만들어지는 것이다.
생겨나는 것이다.
길처럼.
나라의 존망이 경각(頃刻)에 달렸다며
절망에 빠진 듯
한탄과 개탄에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부정입학, 거짓논문, 장학금, 사모펀드 등
비리의혹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려는
기자 간담회 등 Show가 벌어지고 있다.
그 간담회는 거짓과 변명투성이란다.
많은 YouTuber들은 그것들이
모두 다 세도가들의 각본이란다.
일부 YouTuber들은
그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등 수사도
의심을 하고 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 모양이 되었느냐며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절대로 희망을 버리면 안 된다.
그것은 생명을 버리는 것과 같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이다.
누구나 가질 수가 있다.
누구나 지니고 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한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다.
희망이 없다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그리스도교에서는 흔히 “소망”란 표현을 쓴다.
좌절과 절망을 떨쳐버리고
그래도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더냐며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토요일마다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다.
올바르게 살겠다는
대다수 국민들이 있는데,
이 나라가 망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