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거짓말

Peter-C 2019. 9. 29. 08:12

거짓말

“사람은 정직해야한다.”
“거짓말하면 못쓴다.”

어렸을 적에, 아니 지금도
늘 듣고 하는 말이다.

거짓말이라 여기면
그다음엔 불신이다.
우습게 여길 것이다.
그게 두려운 일이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어찌 믿나.
한두 번도 아니고 자주 한다면
더욱 더 얕잡아 본다.

법치주의 국가의 법무부 장관이
거짓말쟁이라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말끝마다 거짓말이란다.

말 바꾸기의 명수란다.
모리배(謀利輩)나 사기꾼처럼
천연덕스럽게도 잘한다.

위선이요, 가식이다.
그는 이제껏 그렇게 살아왔음이다.

그가 거짓말쟁이요, 위선자라고 말하는 것은
그에게 욕설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거짓말이 금방 들통이 나도
부끄러움커녕
눈 하나 끔쩍하지도 않는다.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

일본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인데,
“부처의 거짓말은 방편이라 하고,
사무라이의 거짓말은 지략이다.”라 한단다.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장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News를
“가짜News”라며 두둔을 한다.

그들에겐 거짓이 매우 익숙하다.
거짓 선전선동이 몸에 배어있다.

그들에겐 거짓말이
수법이요, 전략이요, 전술이다.
광우병 선동, 촛불시위 등에서 봤다.

치사하고 얄팍하며
간교하고 간악하다.

그들에겐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다.
철면피들이다

진실을 숨기고 감추고
오히려 또 다른 거짓으로 역공을 하는 것은
그들만의 지략이란 말인가.

보통사람들은 거짓을 꾸미기가 서툴다.
거짓은 곧 얼굴표정이나 몸짓에 표가 난다.

거짓이 들통이 나면 어쩌나 하며
두려워서 겁부터 먹는다.
치욕스러운 일이다.
체신이 말이 아니다.
얼굴을 어찌 들고 다니나.

거짓말이 그들의 지략(智略)이라니
울분이 터지고 치가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