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

Peter-C 2019. 10. 8. 06:58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

착하고 바르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이라 여겼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정직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기를 바란다.

거짓은 부끄러운 짓이라며
행여 옳지 못한 길로 들어설까봐
집요하게 교육을 시킨다.

혹시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농담도 잘한다.”
“유머가 뛰어나군.”하며
지혜롭게 실수를 반전시키곤 했다.

거짓이 능력인양,
삶의 요령인양,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못난이 바보가 된 세상이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위인지
분간이 어려운 세상이다.

거짓은 무능보다도 더 나쁘다.
거짓은 비극의 출발점이다.

광우병 시위도,
박 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 시위가
그랬다.

거짓이 탄로가 나면
가짜News로 둔갑한다.

거짓이 참이 되고
참이 거짓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거짓인지 참인지 분간이 어렵다.
세상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나.

거짓은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기에
치명적인 것이다.
양심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사람대접을 안 한다.

사람들은
진실에는 재미를 못 느끼고
거짓에는 관심을 기울인단다.
이점을 선동꾼들은 이용한다.

거짓에 더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
거짓을 더욱 자극적으로 꾸민다.

진실인양 착각하게 만든다.
중상모략의 한 방편이다.

거짓은 그럴싸한 논리로 잘 개발된다.
거짓 논리에 머리를 끄덕인다.
진실인양 믿게 된다.

적당한 Humor와 Wit도 가미가 된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다.
거짓은 목청이 더욱 크다.
거짓은 악착같다.
악다구니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
더욱 포장되고 과장된다.

재미와 흥미로 꾸민다.
반일감정으로 관심을 돌리기,
지난 사건으로 물 타기 등
간교한 선전선동수단을 동원한다.

불행하게도 결국
오히려 당연한 진실이 거짓이 되어
거짓에게 지고야만다.
슬프고도 원통한 일이다.

도덕과 양심이 무너지는
야만적인 후진국으로의 퇴보(退步)다.
통탄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