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우선 행복해야한다.
Peter-C
2019. 10. 17. 07:38
내가 우선 행복해야한다.
10월의 중순이다.
잎사귀들의 색깔이 점점 물들기 시작했다.
두꺼운 옷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다.
간혹 차가운 바람이
감기를 몰고 올까봐 겁이 난다.
방의 공기를 환기하고자
창문을 열면 오래 못 버틴다.
이 시월이 다 지나가면 연말이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다시금 느낄 것이다.
어제는 과거요,
내일은 미래며,
오늘은 현재다.
지나간 과거는 돌아 볼 필요가 없고,
다가올 미래는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현재 이 순간이 중요하다.
이 순간을 놓치는 것이
곧 세월을 놓치는 것이다.
세월은 말없이 흐른다.
세월이 가는 건지, 오는 건지?
그것도 빠르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다.
그러니 이 순간을 잘 살아야한다.
더도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 해서,
누구는 내일 죽을 것처럼
이 순간을 살라고 했다.
자신에게 관대하고
너그럽게 하기보다는
엄격해야 한다.
그래야 삶의 열정도 생기고
보람도, 가치도 느낀다.
그게 행복이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한 것이다.
있는 그대로,
삶의 고통이 있다면 회피하지 말고
능력대로 견뎌내고 극복하면 될 일이다.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노래도 있지 않나.
이 정도의 내 삶도
행운이요, 고마운 일이다.
감사한 마음이 해결사다.
과거의 나보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면
그게 행복이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평과 불만은 멀리하는 긍정의 마음으로
더디더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