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정신(公人精神)
공인정신(公人精神)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이
검찰인사(2020.01.08)를 했는데,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수사방해, 직권남용, 검찰 대학살,
민주주의 파괴, 법치주의 학살,
진실과 정의 학살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검사장 인사를 했는데,
검찰기관의 중간 간부 검사들의 인사가
곧 있을 예정이고 그 끝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진이란다.
이웃나라 일본 야마구치 요시타다(山口良忠) 판사의
공인정신이 생각 나 인터넷에서 다시 찾아 봤다.
일본이 패전한 1946년에
그는 도쿄 지방법원의 경제사범 전담판사였다.
그 당시 일본은 배급만으로 연명하기가 워낙 어려워
쌀 암거래가 성행했었다.
그는 1947년 8월27일 법원청사 계단에 쓰러져
1947년 10월11일에 결국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영양실조였다.
그는 배급만으로 살아 가족들에게 양보하느라
제대로 먹지 못했던 것이다.
일본은 패전 후 부흥은
이 같은 공인정신이 밑바탕이란다.
공인이라 함은
나라의 녹을 먹고 공적인 일을 다루는 사람,
국민의 심부름꾼이 된다는 마음가짐을 지닌 사람이다.
그런 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보고
“공인정신”이 투철하다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공인정신은 어떠할까.
유명한 정치인들이 정치가를 정의한 내용을 보자.
“정치는 두 번째로 오래된 직업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나는 정치가 첫 번째로 오래된 직업과
매우 비슷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Ronald Reagan>
정치의 속성과 정치가의 역할을
매춘활동에 비유하고 있다.
“정치인들이란 어디서나 다 똑같다.
그들은 강이 없는 곳에도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약속한다.” <Nikita Khrushchev>
“정치인은 자신이 하는 말을 절대 믿지 않기 때문에
남들이 자기 말을 믿으면 깜짝 놀란다.” <Charles de Gaulle>
“대부분의 사람이 역경을 참아낸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의 인격을 시험해 보고 싶다면
그에게 권력을 주어 보라.” <Abraham Lincoln>
이분들의 정치가에 대한 혹평은
현재 우리나라 대다수 정치인들에게
꼭 맞는 말이다.
봉건군주시대도 아닌 2020년이요,
경제대국이요, IT기술대국인 대한민국이다.
정치후진국이며, 자유민주주의의 퇴보로
대다수 국민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면 되겠는가.
범죄자들이 자기들을 조사하는 검사들을
개혁한다며 체제개편과 인사조치의
만행을 감행하고 있다.
상식으로 이해하기가 힘들고,
믿을 수가 없고, 황당하며,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