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생일
두 번째 생일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두 날짜는
자신이 태어난 날과,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알게 되는 날이다.”
Mark Twain의 말이다.
Mark Twain인은 미국 문학의 전통을 창조한 작가,
심리적, 문화적, 영적 측면에서
미국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가로 일컬어진다.
William Faulkner는 그를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칭했으며,
Ernest Hemingway는
"미국의 모든 현대 문학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소위 미시시피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톰 소여의 모험》,
《미시시피 강의 생활》,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가장 미국적인 서사시로 불리며,
19세기 미국 문학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인터넷에서>
내가 왜 태어났는지 알게 되는 날,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두 번째 생일”이란다.
하늘이 준 소명, 이타적 꿈이 생긴다?
어제의 내가 아닌,
전혀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날.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고백을 한다.
공인정신이 투철한 대다수 훌륭한 공직자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고 여긴다.
난 아직 두 번째 생일이 없다.
난 아직도 내가 왜 태어났는지,
나의 소명이 무엇인지 모른다.
두 번째 생일을 꼭 찾고,
알아야 하나 하는
의구심마저 지니고 있다.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있는데 내가 인지하지 못함인가.
있기나 한지 의심스럽다.
있을 것 같지가 않다.
죽을 때가 가서 깨우치면 다행일까.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면서 산다는 것도
바보스럽고 이상하다.
무턱대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된다?
그러면 다행이지,
그렇지도 못할 텐데.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죽을 때까지 깨우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