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좋은 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에 습관적으로 손이 간다.
어김없이 “좋은 글”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많아서 귀찮을 정도지만 적으면 서운하다.
의례적인 글 같지만
보내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음미하며 읽으려 노력한다.
웬만하면 간단한 인사로 응답을 한다.
좋은 글, 좋은 생각, 기도문,
명언, 속담, 격언,
존경받았던 스님의 말씀,
선각자들의 빛나는 어록,
짤막한 Episode,
흥미로운 Gossip,
재치 넘치는 Humor,
소설, Drama, 영화의 명대사,
유명인의 명언,
감동스런 명연설 등
수없이 많다.
좋은 글을 보면
순간적으로나마 감동을 느낀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도
반갑고 느낌이 새롭다.
기발한 표현에 감탄도 한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이 따로 없다.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기며 살고 싶어진다.
동감을 하며
내 마음과 생각을
다시금 정리하게 만든다.
생각과 마음은 언행으로 나타난다.
기쁨을 맛보고 행복감을 느낀다.
좋은 글과 생각은
좋은 마음의 길로,
착한 길로,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
명쾌한 정의를 만나는 기쁨을 어떻게 표현을 할까.
삶과 죽음에 대한 명언은 늘 기억하고 싶어진다.
우울하고 무거웠던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좌절과 낙심으로 차가웠던 마음이
따뜻하게 녹는다.
배우고 닮고 싶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 것이다.
은근한 격려도 받는다.
이러한 “좋은 글”들을
단순히 읽기로 끝낼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이러한 “좋은 글”들을
늘 가까이 하는 것은
내 마음의 문을 열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읽고 또 읽으면
내 영혼으로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