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Roger Federer

Peter-C 2020. 2. 1. 08:13

Roger Federer

US Open Tennis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04, 2005, 2006, 2007, 2008),
Wimbledon Tennis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03, 2004, 2005, 2006, 2007, 2009, 2012, 2017),
Australian Open Tennis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
(2004, 2006, 2007, 2010, 2017, 2018),
French Open(Roland Garros) Tennis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2009),
Olympic Tennis 남자 복식 우승(2008), 단식 준우승(2012)

Swiss의 Tennis 선수,
Roger Federer의 전적(戰績)이다.

1981年生이니 만38세다.
그의 전성기는 2003년부터란다.
20년 가깝게 세계 Tennis계를 주름잡았다.

2018년 1월까지 Grand Slam 대회에서만
우승 20번, 준우승 10번의 기록을 세웠다.
“테니스의 황제”라 불린다.

그런 그가 2020 AO 4강전에서
Djokovic에게 패했다.
8강전에선 미국의 Tennys Sandgren을
힘겹게 이기고 올라왔었다.

그의 경기를 보면서
예전의 그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다른 선수들처럼
악착같은 모습이 없다는 느낌이다.
멋진 기술과 자세,
Game 운영 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
훌륭한 Manner,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제 서서히 차세대 젊은 선수들에게
물려줄 준비를 하는 듯하다.
어디까지나 나의 추측이다.

유럽의 전통적인 귀족들처럼
점잖고 멋진 뒷모습을
남기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아등바등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인가.
물러설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는 누릴 만큼 누렸고,
인기도 존경도 넘쳤다.
즐길 만큼 즐겼고,
가질 만큼 가졌다.

그를 닮고 싶은 Tennis 꿈나무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들에게 그는
영웅이요, 전설이다.

그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단다.

완벽한 Back Hand Stroke,
시원스러운 Serve 자세,
여유로운 Volley,
그의 Tennis 자세는 교과서란다.
단점이란 것을 찾을 수가 없다.
추한 모습이 하나도 없다.

그는 서서히 하산할 준비를 하는 듯했다.
다음 Star Player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가.

황혼이 아름다운 이유는
태양이 물러설 때를 알기 때문이란다.

멋진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