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성장”

어떻게 살 것인가？

석 영중 고려대 교수의
“톨스토이, 성장을 말하다.”라는
Youtube 강의에서 답을 얻었다.

톨스토이는 지난 2,000년 동안의 역사는
근본적으로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정부의 도덕적 타락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믿었다.

그는 소수에 의한 다수의 억압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이해했고,
이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방법은
인간의 도덕적인 성장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성장을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톨스토이에게 성장이란
일단 나에게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나 자신을 알고, 이해하고,
나 자신과 훌륭한 관계를 맺으면서
더 나은 최선의 나를 만들어 가는 것,
여기에서 성장이 시작된다.

나라는 것은
네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나와 너의 관계,
나와 타자의 관계
그리고 나와 세계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결국 톨스토이에게 성장이란
나와 나의 관계 그리고
나와 세계와의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해 가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이 완결된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성장은 그 자체가 과정이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이다.
다시 말하면 변화해 가는 과정,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나의 노력은 무엇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책 읽기”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더 나은 나를 발견하기 위해
오늘도 책을 읽는다.

글을 읽는 것은
재미와 감동을 받기 위함이다.

책을 읽음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한 듯하다.

Hermann Hesse의 말이란다.

“그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책은 없다.
그러나 책은 은밀하게 그대를
그대 자신 속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이 자연에서 거저 얻지 않고
정신으로 만들어낸 수많은 세계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책의 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