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거지 뭐!
그냥 사는 거지 뭐!
왜 사는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꼭 있어야해?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지.
행복하기 위해 산다?
행복이 뭔가?
행복은 객관적인 정의도,
행복의 조건 같은 것도 없다.
타인의 행복이 궁금해?
지극히 주관적이다.
내 행복만 생각하면 된다.
삶의 즐거움이나
보람을 찾으면 그만이다.
그게 행복이다.
자신감이 넘치며
불안하지 않고
즐거우면 행복이다.
가장 불안할 때는
내 삶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다.
장래가 불안할 때,
그땐 행복하지 않다.
이제나저제나 불안감이 사라지고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바랐다.
그런 적이 언제 있었나 싶다.
불안하고 불만족스러운 것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렇다.
선택과 결정을 주저하게 된다.
뿌리가 든든하지 못해
책임지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책임이 가벼우면 선택은 쉽다.
책임을 회피하는 건
더 괴로운 일이다.
내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온전히 지기 위해 노력했다.
옳고 그름의 선택보다
나의 선택을 믿어야했다.
남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위선과 합리화 핑계 벗어야한다.
굳이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만 하는가?
내 선택에 자신이 있을 땐
남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무시할 수 있다.
남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를 위한 선택에 가치를 둔다.
온전히 나의 일임을 명심한다.
간단하고 쉬워 보이지만 어렵다.
선택이 어려운 건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능동적일 때도, 수동적일 때도 있다.
물론 평소의 삶의 태도다.
삶의 목표를, 목적을
구태여 억지로 만들 필요가 있나?
행복이 뭐다, 어쩌고저쩌고,
기웃기웃할 필요가 있나?
기웃거리길 그만두자.
다른 사람들도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나도 어떻게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