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오늘의 삶

Peter-C 2020. 6. 14. 06:49

오늘의 삶

 

불안하고 우울하고

심란한 하루하루다.

 

Corona Virus, 부정선거,

안 좋은 이야기들만이 가득하다.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싫으니까 짜증만 난다.

 

언론도 법도 믿을 수 없고

정의도 힘을 잃었으니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미래를 꿈꿀 수가 없다.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믿고 의지할 인물도 조직도 없다.

난데없는 Corona Virus는

사람들에게 성찰의 기회를 부여했다.

오만함에 대한 경고다.

 

부끄러움을 알라는 듯

얼굴을 가리고 다니게 만들었고,

틈나는 대로 손을 씻게 해

더러운 짓을 하지 말란 뜻이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서

나쁜 버릇을 배우지 말란다.

 

“삶”이라는

Alfred D. Suja의 글이 생각난다.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 되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내 앞에는 언제나 온갖 방해물들과

급하게 해 치워야할 사소한 일들이 있었다.

 

마무리 되지 않은 일과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끝내고 나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방해물들과 사소한 일들이

바로 내 삶이었다는 것을

 

이어서 그의 이런 글도 있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Mask를 써야 하고,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생활해야 하는 요즘,

필요한 생활태도는 어떤 것일까?

 

어쩌면 요즘 같은 시련의 시기를 통해서

“인간다운” 삶을 회복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