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Corona세대

Peter-C 2020. 6. 17. 06:50

Corona세대

 

시대의 아픔, 고통, 특징으로

지은 “세대 이름”이 궁금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970년대 생들이 취업난을 겪으며

“IMF 세대”로 불린 것에 빗대

1990년대 生을 “Corona 세대"로 지칭하고 있다.

 

20대 상당수가 고용 시장에서 쫓겨나거나

새로 들어가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안타까운 일일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세대 간 갈등,

세대 공백이 빚어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삼포 세대(三抛世代)

사회ㆍ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란다.

 

오포 세대, 고용과 주택 소유를 더한다.

칠포 세대는 대인관계와 희망을 더 포함하며

구포 세대는 신체적 건강과 외모에까지 이른다.

십포 세대나 완포 세대("총 포기 세대")는

생명을 포기하는 것으로 절정에 이른다.

 

일본은 사토리(さとり)세대라 하는데,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젊은 세대로,

 

돈벌이ㆍ출세ㆍ연애ㆍ여행 따위에 관심을 두지 않고

미래가 절망적이라는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게 이들의 특징이다.

 

미국은 Millennial Generation이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젊은 연령층을 일컫는데,

최근 미국의 주요 노동 계층으로 떠오른 세대다.

 

이 세대의 범위를 잡는 게 각기 다르지만

2000년대에 성장기를 거친 세대라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Millennials 또는 Generation Y (Y세대)라고도 한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로,

Mobile 기기를 이용한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2010년 이후 사회의 주역으로 점점 대두하고 있다.

 

바링허우 세대(八零後 世代)

 

중국에서 1980년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鄧小平의 개혁·개방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근현대를 대표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이전 세대보다 개방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면이 있으며,

개성이 강하여 그에 맞는 소비를 하는 성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주링허우 세대(九零後 世代)

 

鄧小平의 개혁·개방 이후에 경제적으로 부를 이룬

199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1979년 중국의 ‘한 가구 한 자녀 정책’ 이후

1980년대에 출생한 바링허우 세대가 외동으로 태어나

소황제로 불렸던 것에 이어

주링허우 세대를 2기 소황제 세대라 칭하기도 한다.

중국 인구의 약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단다.

 

우리 승이는

친할아버지와 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빠와 엄마, 고모, 이모 등

여덟 사람의 사랑을 혼자서 독차지하고 있다.

 

무슨 세대라 불릴까?

어떤 세상으로 변화 발전할 것인지?

어떤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고난이 닥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