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Sense
대화의 Sense
짜증스러운 말투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찝찝하다.
같은 말이라도 재미있게 못할망정
품격과 품위를 갖춰야 하는데
퉁명스럽게 들린 모양이다.
말은 마음의 소리라는데
심사(心思)가 뒤틀렸던 모양이다.
요즘 날씨, News, Corona Virus19등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말실수가 되기 쉽다.
대화는 삶에서 피할 수가 없다.
기본이고 근본이다.
늘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왔지만
왠지 소홀히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잘 못하니까 더욱 그렇다.
“대화의 기술”에 대한 책, 기사들은
수없이 많다.
버릇이요 습관이다.
연습과 훈련이다.
부드럽고 너그럽게,
유연하고 여유롭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하면
듣기도 좋고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사실 이론적으론 간단하고 단순하다.
실천이 마음과 같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
잘 들어주고,
적시적절하게 질문을 하고
공감을 해주고
상대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그 심정을 잘 헤아리면 된다.
자기말만 장황하게 늘어놓는다든가,
상대방의 말을 하고 끊어놓는다든가,
화제를 엉뚱하게 돌려버리면
상대방은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경청이다.
관심 있게 들어줘야한다.
잘 들어야 질문을 할 수가 있고,
공감을 표현할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건성 듣는 태도는
말하는 이에게 실례다.
말하는 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뭣인지 알아야
진실한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감추고 있는 말이 뭔지,
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끌어내어 들어주고 공감을 하면
대화가 한층 더 쉽다.
말하는 이가 자기의 심정을
솔직히 털어 놓게 하는 재주
말재주다.
말을 잘하는 Sens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