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인사청문회와 대정부 질의응답

Peter-C 2020. 7. 30. 06:49

인사청문회와 대정부 질의응답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

자기과시를 하는 사람.

 

자격지심을 심어주고

스스로를 미워보이게 하는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

 

상대방의 자존감을 앗아가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사람.

 

상대방에게 면박을 주며

자기과시를 하려는 사람.

 

정직성, 진정성, 진실성도 없고

궤변과 변명 등 말장난으로

혐오감을 주는 사람.

 

편견과 아집과 독선으로

“아 이 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구나”를

절실하게 느끼게 만드는 사람.

 

직위에 어울리지 않는 천박한 말투.

양심도 부끄러움도 잊어버린 삶,

불신과 위선과 가식으로 점철된 인생.

 

젊은이들에게 고관대작이 되려면

제일먼저 뻔뻔해야한다는 것이 심어질까

심히 우려스럽다.

 

고관대작들의 민낯이 들어나는

변질된 청문회나 대정부 질의응답에서

들어나는 일들이다.

 

점잖지 못한 대인관계에서도

가끔 느껴지는 일들이다.

 

꼭 그렇게까지 살아야하나?

그 정도 여건이면

얼마든지 멋진 삶을 살 수가 있는데?

왜 그렇게 사나?

 

사람은 사람에게

Energy를 뺏기기도 하지만

또 사람에게서 Energy를 얻기도 한다.

 

어떻게 살아야하나,

어떤 삶이 바람직한가,

내 삶은?

 

내가 이제껏 살아 온 삶을

성적표로 작성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일까.

 

분명하지 않았고,

정확하지 못했고,

합리적이지 않았고,

도덕적이지 못했다.

 

능력도 부족했고,

업무수행지식도 모자랐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매순간

깨닫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고쳐 나아가

진실이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