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 내키는 대로

Peter-C 2020. 8. 31. 08:22

마음 내키는 대로

 

은퇴 한 노년에

무슨 눈치를 볼 일이 있겠는가.

 

무더운 날씨,

Corona Virus19,

무엇보다 못마땅한 위정자들 때문에

짜증이 나고 근심걱정에 불안까지

심기가 영 불편하다.

 

뭣을 하든지

마음에 차지 않는다.

트집을 잡는데 이골이 났다.

 

이래선 안 되지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두면 되고,

능력에 벗어나면 안 하면 된다.

 

도덕과 법과 양심에

벗어날 리가 있겠는가.

 

마음에 분란이 일면

조용히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나무들이 속삭이는 소리,

새들의 울음소리,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소리와 함께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마음은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안다.

옳은지 그른지

마음으로 봐야한다.

깊은 심호흡도 한몫을 한다.

 

늘 마음의 고요를 유지해야한다.

마음이 요동치면 바른 생각이 달아난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이 옹색하거나,

좁고 작고 닫힌 마음이면

일이 벌어진다.

 

열린 마음이어야 한다.

여유롭고 넉넉해야 좋다.

 

비교하고 비판하면

불평과 불만이 생기며

갈등과 다툼이 벌어진다.

소요가 일어나고 시끄러워진다.

 

그건 싫다.

체면도 위신도 망가진다.

 

잘났다 못났다가 무슨 대순가.

있다 없다가 뭣이 문젠가.

그러려니 하면 그만이다.

 

내 주위도

나도 편하다.

 

이제부터

밝고 맑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