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견뎌내기

Peter-C 2020. 10. 19. 04:05

견뎌내기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렵고 힘든 시기다.

그런데도 나랏일들은 갈등과 분열이며

무능과 비리의혹투성이요,

비상식적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다.

마음이 심란하고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MacArthur장군의 말이란다.

 

“사람은 일정한 햇수를 살았다고 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버리기 때문에 늙는다.

 

  해가 가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지만

  이상을 버리면 영혼이 늙는다.

 

  걱정과 근심, 두려움과 절망은

  우리가 죽음을 맞기 전에

  우리에게서 천천히 기운을 빼앗아가며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작업이다.”

 

핸드폰만 열면

짜증스러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어렵다.

 

세상이 정상이 아니다.

마음이 심란해질 수밖에 없다.

잡생각들로 혼란스럽다.

 

잡생각을 끊어버리고

몸과 마음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야한다.

 

최근에 터득한 나만의 방법이다.

 

걷거나 앉거나 누었거나

배꼽호흡으로 심호흡을 한다.

 

아무생각도 안하기로 한다.

무슨 생각이 떠오르면

단지 심호흡에만 집중한다.

 

몸과 마음, 머리에서

긴장이 사라지도록 한다.

쉽고 간단하다고 최면을 건다.

 

생각과 감정을 비우고

마음을 가라앉힌다.

 

마음의 동요와 분란이

사라지고 고요한 상태가 된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방법일지라도

차분한 호흡을 통하여 마음을 진정시킨다.

 

너도나도 힘들다며,

열 받지 말라한다.

 

은퇴를 했으니

이제 내 인생에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더 이상 욕심도 없다.

희망도 검소하다.

의욕의 동력도 낮아졌다.

 

늙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늙는다.

 

부정적 사고에서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轉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