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수준
나라의 수준
우리나라는 K-Pop, BTS, K방역 등,
한류열풍으로 우쭐했었다.
그랬던 대한민국이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검찰총장을
“정직2개월”의 징계 의결로
법치주의가 무너진 나라가 되어버렸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돈, 권력, 명예,
아니면, 그저 못 죽어서 산다?
그 권력 때문에
이렇게 잔혹한 행동을 하는가?
“정직”, “진실”, “정의”
이런 단어들은
진정 외로운 말들인가.
사람들은 진실을 바란다.
가식과 거짓을 미워한다.
위선과 불의에 분노한다.
음모, 권모술수를 증오한다.
겉으론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론은 정의로울 것이다.”라 말한다.
졸렬하고, 가증스럽다.
치사하고, 뻔뻔하다.
비열하고, 천박하다.
강자의 겸손, 부자의 자선,
승자의 아량은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데,
이 권력은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있다.
왜 이리도 마음이 무거울까?
불안, 초조, 우울, 두려움, 분노, 짜증,
심란하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영화 <명랑>에서 이순신 장군의 독백이다.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고 했다.
정치 권력자들이 국민을 실망시키고
정치권의 무능, 부패, 실패 등을
애꿎은 국민들의 탓으로 돌리려는 수작이다.
못된 정부가, 나쁜 지도자가
선한 국민을 속이고 있다.
“수준 높은 정치가
수준 높은 국민을 만든다.”
국민의 수준,
나라의 수준,
정부의 수준,
정권의 수준을
모두를 함께 생각할 때,
이렇게 비참함과 처참함을
느낄 수가 있을까
대한민국 역사상
치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방법과
“주위의 모든 것이 기적이다.”라고 살아가는 방법이 있단다.
진실과 진정한 정의가 살아있는 기적,
사필귀정(事必歸正)의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둘러보면 나뿐만이 아니다.
모두들 살면서 많은 순간들을
참고, 버텨내며, 견뎌 내고,
이겨내며, 극복해 낸다.
버틸 것이 하나 더 늘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