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균형감각

Peter-C 2021. 2. 7. 08:55

균형감각

 

나이가 들면서

쉽게 서운해 하고, 자주 섭섭해 하니,

이성보다는 다분히 감정적이다.

 

내 삶의 인간관계에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실수로 이어지곤 했었다.

편견과 선입견 때문이었다.

 

외모, 출신학교, 고향 등

겉으로 드러나는 정보(?)만으로

좋은 방향으로 단정 지으면 좋건만,

부정적이면 필요이상으로 긴장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로 이어지지 못했다.

 

직접 만나 겪으면서

관계가 점차 좋아지면 다행이나

선입견이 지워지지 않고 오래가면

이유 없이 껄끄러운 상대로

괜히 서먹서먹한 관계가 된다.

 

섣불리 예단을 하면 안 되고,

일단은 긍정적으로 좋은 Image가 우선이다.

장점과 배울 점을 찾아야 했었다.

 

인간관계에서 성급한 판단은

유익하지 못해 경계해야한다.

 

이성적인 태도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친근하게 호감을 나타내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는

상호 튼튼한 신뢰가 근본이다.

 

좋게 생각하면 좋은 점이 발견된다.

재능이나 장점을 특별한 것은 아니다.

소소해 보이지만 장점을 찾아내

진심으로 칭찬을 해주면 된다.

신의가 다져진다.

 

생각이나 언행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 피해야한다.

 

반대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

균형감각을 갖추어야 좋다.

성숙해지는 것이다.

 

내 경험과 지식만을 바탕으로

세상과 타인을 바라보는 것은

고정관념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한 쪽으로만 보는 것과 같다.

 

왜곡된 나만의 색안경을 벗고

세상의 빛과 타인의 모습을 살펴본다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친근함을 불러오고

희망을 품게 한다.

 

어느 날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늙어 보이기 시작했다.

기력도 전과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

이성적 의지마저 약해지면 안 된다.

 

편견과 선입견을 경계하여

이성을 잃지 말아야한다.

 

평정심과 균형적 감각을 유지하여

끝없이 성숙하도록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