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突風)
돌풍(突風)
돌풍(突風)인가, 사태(事態)인가?
사회적, 정치적으로
갑작스러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이
연일 발생하여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Corona 사태”, “검찰개혁(?)사태”,
“감사원장 돌풍”, “전 검찰총장 돌풍”
“36세 돌풍”
선한 바람이면 돌풍,
나쁜 느낌이면 사태다.
나의 판단 기준이다.
“Corona 사태”
전 세계적으로 아픔과 고통을 주고 있는,
아직도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사태다.
K-방역이라며 자랑하던 기세는 쏙 들어가고,
무능하다는 국민 여론에 몰매를 맞고 있다.
“검찰개혁(?)사태”
검사들이 권력 실세들의 비리를 파헤치고 있다.
권력에 아부하는 충성(?) 세력들이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으로 방해 공작을 하고 있다.
인사권을 이용 “인사학살”이란다.
“권력 남용”이요, “검찰조직파괴”이며,
노골적인 검사방해다.
“감사원장 돌풍”
“탈원전 감사결과”를 검찰조직이 수사하도록 도와줬단다.
친여권 검사를 감사위원으로 추천을 했는데,
이를 거부했단다.
원장의 비리를 파고 파도 미담뿐이란다.
그의 언행은 신선한 충격을 주어,
대통령감이라며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 검찰총장 돌풍”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밀어내기다.
검찰총장 직무 정지, 징계위원회 회부, 직무배제,
검찰 수사 지휘권 발동, 측근들의 인사이동 등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들 저질렀다.
결국, 그는 검찰총장에서 물러났지만,
오히려 대통령감으로 키워준 셈이 됐다.
신임 검찰총장?
대통령이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추천을 했는데,
감사원장이 그의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강력히 거부한 인물이란다.
그는 범죄혐의가 있어 조사받고 있는 피의자다.
조사하는 사람들의 총수로 그를 임명한다?
노골적인 권력 비리 의혹 수사를
감추기, 무마, 지연, 방해수단이다.
씁쓸하기 이를 데 없다.
“36세의 돌풍”
오합지졸의 야당이 서울, 부산 시장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재탈환을 목포로
당 대표 선출을 한다.
5명의 당 대표 후보 중에 36세의 젊은이가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세 번이나 낙선했고,
각종 방송 토론회의 Panel로 참여해
얼굴이 많이 알려진 젊은이다.
과학고, KAIST, Harvard대를 졸업한 수재다.
그가 야당 대표가 되면
집권 여당은 “늙은 꼰대 정당”으로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돌풍이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돌풍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돌풍과 사태의 근본은
현 권력세력들의 무능이다.
정말 못났다.
못난이 짓만 쏟아내고 있다.
결과가 좋은 “돌풍”이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