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활
즐거운 생활
누구에게나 같은 고민일 것이다.
행복한 삶,
즐거운 생활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올바른 삶은 어떤 것인가?
지인이 보내온 좋은 글 중에
Goethe의 경구집(警句集)에 나오는
“처세훈(處世訓)”은 꼭 나에게 주는 지침이다.
감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즐거운 생활을 하려거든
지나간 일을 투덜거리지 말 것,
좀처럼 성을 내지 말 것,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 것,
미래를 신에게 맡길 것”
첫째,
지나간 일들,
좋지 않은 추억들,
자꾸만 딴지를 걸어오는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후회하는 쓸데없는 짓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깨끗이 잊어버려라.
과거보다는 미래다.
둘째,
성을 내면, 결국 나만 손해다.
분노 속에 한 말이나 행동은
지나치거나 과장되어
후회를 불러온다.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가져와
점점 증폭되어 겉잡기가 힘들다.
분노의 노예가 된다.
셋째,
언제나 오늘이요, 현재다.
삶의 현실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바로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 정성을 다해 즐겨야 한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이다.
넷째,
핑계와 탓은 비겁하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못난이가 하는 짓이다.
비열하며 인격 형성에도 좋지 않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
다섯째,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미래는 알 수가 없다.
미래는 하느님의 영역이다.
세상살이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인들이 끊임없이 내게
좋은 글, 좋은 생각들을 보내준다.
싫든 좋든 다 읽어 내 것으로 만드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