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날마다 기적이다

Peter-C 2021. 7. 21. 07:08

날마다 기적이다

 

백성호 기자가 성직자들에게 여쭤봤단다.

성경에서 가장 마음에 두는 구절이 무엇입니까?”

 

놀랍게도 대답은 다음으로 거의 일치했단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갈라디아서 2;20)

 

나는 왜 성당에 가는가?

나는 왜 성경을 읽는가?

 

나는 성실한 신자는 못되지만,

신자가 아니라고는 빼지는 않는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복음 14;6)

예수의 말씀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이유는?

부활의 의미는 무엇인가?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태어났다.

 

예수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내 마음이 예수의 마음이 되어야 한단다.

 

날마다 새로 태어난다.

날마다 부활이요,

날마다 기적이다.

 

성탄절보다 부활절이

종교적으로는 더 큰 의미가 있단다.

 

하루에도 수없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주님의 평화로 이끌어 달라 기도했지만

실수를 피할 자신이 없다.

 

날마다 성찰하고 반성하여

새롭게 태어나길 다짐하는 이유다.

 

내가 먼저 비워야 하고,

내가 먼저 낮춰야 하며,

내가 먼저 죽어야 한다.

 

신앙생활은

매일의 기적이다.

 

엉터리 신자다.

이름만 하느님의 자녀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

언제나 말뿐이다.

 

~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