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술?
삶의 기술?
최근 불어닥친 Corona Pandemic은
고난을 어떻게 견뎌내느냐를 묻고 있다.
곧 벗어날 것만 같았던 Pandemic은
이제 “With Corona”란다.
독감이나 감기쯤으로 여기잔다.
낙관론, 희망, 긍정적인 태도 등은
삶의 기술로는 한계가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정치판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깨우치게 한다.
위선과 천박함으로 점철된
그들의 삶은 구역질 나게 한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맥빠진 삶의 경계선에서
Corona의 불안과 정치적 혼란의 고통은
더욱 무겁게만 느껴진다.
견디기 힘든 나날이지만
견뎌내야만 한다.
삶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고통과 고난에 빠질 때가 있고,
기쁨과 환희의 행복감을 느낄 때도 있다.
그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무덤덤이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간의 기미가 있으면
재빨리 알아채는 이가 있다.
삶의 기술 차이다.
슬플 때 슬퍼할 줄 알고,
아플 때 아파할 줄 알아야 한다.
행복을 알고 만끽하며,
재미를 알고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
보통은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대부분 행복할 줄 모르고 지낸다.
당연히 그때가 행복할 때다.
건강할 때 건강의 중요성을 모른다.
아파봐야 알게 된다.
고통과 고난도
닥쳐봐야 비로소 안다,
이겨내고, 견뎌내는 왕도는 없다.
정답과 해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각자 스스로 겪으며 배우고 알아낸다.
터득하여 극복하거나 견뎌낸다면
그게 삶의 기술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행복했던 시절과
불행했던 시기를 비교하자면
태반은 행복했었다.
힘들었던 시기가 없진 않았지만
지나고 보니,
그때마저 행복한 시기였다.
널려 있는 행복을 외면하고
불행에 너무 민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