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 달래기

Peter-C 2021. 11. 23. 06:01

마음 달래기

 

좋은 점보다

미운 점이 먼저 보이니

고약스러운 내 눈이다.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먼저 초를 친다.

얼굴이 밝을 리가 없다.

 

괜히 불안하고

힘들고 지친듯하다.

몸도 마음도 좋은 상태가 아니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심각하게 여긴다.

신경이 예민해졌다.

짜증이 스멀거린다.

 

긍정의 힘이라는데,

부정의 병이다.

 

어두운 마음은

주변을 긴장시킨다.

무겁고 힘들게 한다.

 

아버지로서

안 좋은 모습이다.

 

안 되겠다.

이래선 안 된다.

 

못된 버릇, 잘못된 습관이다.

불만을 버리고 지우자.

 

쓸데없는 근심 걱정이다.

심각하게 여길 것이 아니다.

가볍게 하자.

 

너무 깊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세상 탓이나 남의 탓도 하지 말고,

나에게만 집중하자.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것,

웃음거리,

먹거리,

즐길 걸 찾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