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장내시경
Peter-C
2021. 12. 10. 06:08
대장내시경
수년 전에 치질 수술을 할 때,
대장내시경을 했고,
하는 김에 위내시경도 했다.
대장에 용정을 발견, 제거했단다.
용정을 내버려 두면 대장암으로 발전한단다.
그 후 2~3년마다 대장내시경을 했다.
그때마다 용정이 발견되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한다.
소화가 잘 안 된다든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를 한다든가,
위나 대장의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
예방 차원이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단다.
홀수년에 의료 보험공단 정기점검을 한다.
2021년이 지나기 전에 해야 한다.
내일 위/대장내시경을 하는 날이다.
오늘 저녁부터 준비한다.
대장내시경은 준비과정은
대장 청소다.
위와 대장을 깨끗이 비워내는 일이다.
고역스럽게 설사약을 먹는다.
장정결제다.
물을 많이 마신다.
내시경 검사 때에는 수면으로 하기에
나는 특별히 어려운 건 없다.
영원히 잠들까 두려움이 약간 있다.
의료진을 믿는다.
주기적으로 먹는 약 중
혈전약을 잠시 멈춘다.
특별한 행사는 아니다.
일상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