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거짓말 대회가 있었단다.
“큰 바위가 거미줄에 매달려 있다”
“두부를 먹다가 이가 부러졌다.”
“난 평생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했다.”
마지막으로 말한 사람이 우승했단다.
처녀가 시집 안 가겠다,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
노인이 죽고 싶다는 말은
내놓은 3대 거짓말이란다.
거짓말에 대한 속담, 이솝우화 등도,
선의의, 하얀 거짓말도 많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
무색한 요즘이다.
웃자고 한 말도 아니다.
중상모략(中傷謀略)이요,
감언이설(甘言利說)이다.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세상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이 말이 거짓말 같지만 현실이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 Smart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곤
믿어지지 않는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
너무나 뻔뻔하다.
악마가 따로 없다.
정치적 권모술수(權謀術數) 목적의
거짓 선전 선동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작금의 우리나라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든 현실이다.
최근에 야당 대통령 후보 부인에게 접근하여
통화 내용을 녹음, 방송했는데,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치졸하기 그지없는 악마 짓이다.
“‘존경하는 박근혜’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야비하고 천박하고 비열하고 사악하다.
아연실색(啞然失色) 혼란한 세상이다.
친형을 정신병자로 몰아 강제 입원시키고
그 형수에게 거짓말 같은
듣기 민망한 욕지거리를 해댔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나.
거짓이 횡횡하니 누굴 믿겠나.
거짓은 양심을 속이는 죄악이다.
거짓은 생각과 마음을 피폐화한다.
거짓을 위해 또 다른 거짓을 저지른다.
거짓은 신뢰를 포기하는 짓이다.
거짓을 증오하며 경멸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