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존심과 수치심
Peter-C
2022. 1. 31. 07:33
자존심과 수치심
자존심(自尊心) :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
수치심(羞恥心)
부끄러움을 느끼는 마음.
자세가 꼿꼿하고,
예의가 바르며,
말투에 자신감이 배어 있고,
언행에 구김살이 없다.
이런 인물은 대개가
자존심이 강하고 매력적이다.
사람은 누구나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존심도 수치심도 지니고 있다.
지나친 수치심도,
과도한 자존심도 좋지는 않다.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은
수치심도 강할 것이다.
반대인 사람은
자존심만 내세운다.
죄가 들통이 났는데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면
뻔뻔한 사람, 몹쓸 사람이라며
손가락질을 당한다.
보통은 자존심도, 수치심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남이 눈치를 챌까,
들킬까 조심한다.
그러나 상대방은 쉽게 느낀다.
살아오면서
자존심과 수치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경험이
또렷하지는 않지만 있었다.
쓸데없는 자존심과 수치심으로
괴로워한 경험도 많다.
진실한 자존심은
외유내강(外柔內剛)이다.
겉으론 부드럽고 순하나,
속은 곧고 꿋꿋하다.
요즘은 부끄러운 줄 모르는
“내로남불” 세상이다.
수치심은 아예 없는 듯하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사람들이다.
자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관대한
진정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세상이 곧 도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