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품격
Peter-C
2022. 2. 27. 08:10
품격
어제 대통령 후보들의
TV토론 방송을 잠시 봤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의
품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돌아서고 말았다.
말이 곧 품격이란다.
진솔함이 없으니 신의가 없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의 품격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이라니?
그의 품격을 논하기 전에
바람직한 품격을 생각해보자.
품격(品格) :
사람의 품성과 인격,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에서
느껴지는 품위, 가치나 위엄,
됨됨이다.
그의 말투와 얼굴에서
그의 지식이나 자질보다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품격이 있다, 없다.
품격이 높다, 낮다.
품격이 남다르다.
살아온 흔적이다.
평소 노력의 결과다.
내가 상상하는 품격은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기죽지 않는다.
성공했을 때,
겸손과 절제로
남에게 배움과 용기를 준다.
지위나 수입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남의 삶을 인정하고,
내 삶을 그대로 받아드려
나답게 살아간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
기본적인 예의다.
말과 행동을 가려서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누구에게서라도 배우려는 자세다.
몸에 밴 습관이다.
긍정적이며 적극적이다.
겸손하고 젊게 사는 길이다.
고결(高潔)한 품격은 못되더라도
비판받는 일은 없어야겠다.